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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미얀마와 인근 국가인 태국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미얀마 사가잉시에서 북쪽으로 약 16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로 매우 얕았습니다.
미얀마 내 주요 피해 지역:
만달레이: 미얀마 제2의 도시로, 지진으로 인해 공항 천장이 무너지고 대학 건물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네피도: 미얀마의 수도로, 건물 천장 붕괴와 도로 함몰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종합병원은 부상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태국 내 영향 및 피해 상황:
방콕: 진앙으로부터 약 1,000km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중이던 30층 높이의 고층 건물이 붕괴되어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방콕의 연약한 토양과 고층 건물 밀집, 그리고 일부 건물의 내진 설계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태국 북부의 주요 도시로, 진앙과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웠으나 현재까지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에 대한 영향:
미얀마의 바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도시로,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태국의 방콕: 일부 지역에서 건물 붕괴 등의 피해가 있었으나, 주요 관광지인 왕궁, 왓 포 사원 등은 현재까지 큰 피해 보고가 없습니다.
태국의 치앙마이: 현재까지 주요 관광지에 대한 피해 보고는 없으나, 여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시 유의사항:
안전 정보 확인: 여행 전 해당 지역의 최신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외교부의 여행 경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진 대비: 지진 발생 후 여진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건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현지 지침 준수: 현지 당국의 지침과 안내를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복구와 안정을 기원합니다.